출처 : 조선비즈

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2068

요약 : 지난 8월 22일, 고제성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미국 버클리 캘리보니아대학교와 조지아 공대 연구진과 함께 소금쟁이과의 곤충인 ‘라고벨리아’의 기동 방식을 본뜬 초소형 로봇 ‘라고봇’을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하였다. 본래 소금쟁이의 다리가 어떻게 짧은 시간안에 펼쳐지고 접히는지 수수께끼였지만, 고 교수는 “소금쟁이의 다리에 달린 부채가 근육이 아닌, 표면장력과 부채꼴의 탄성이 결합된 ‘탄성-모세관 현상’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면서, “라고봇은 기존 수상 초소형 로봇보다 훨씬 빠르고 멀리 이동했으며, 복잡한 움직임도 소금쟁이처럼 자유자재로 해냈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 ‘탄성-모세관 현상’은, 얇고 유연한 구조가 물의 표면장력과 탄성으로 인해 빠르게 변형되는 현상이다. 고 교수는 또한 “힘을 크게 주면 오히려 물을 깨뜨려 뛸 수 없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자연은 표면장력 및 항력과 같은 물리 법칙을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었다”고 말하였다. 연구진은 라고봇의 이러한 능력들을 발전시켜 물 표면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내 생각 : 이번 기사를 보면서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어릴 때는 항상 물 위를 떠다니는 소금쟁이를 보며, 왜 그럴지 궁금해하였는데, 이번 기사를 보며 어릴 때의 궁금증을 해소하였고, 그를 모방한 로봇을 보며 감탄하였다. 특히, 오히려 힘을 세게 주면 물을 깨뜨림으로써 물 위를 걸을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특이함을 느꼈다. 어렸을 적에 듣기로 비눗물에서는 소금쟁이가 물에 뜰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비눗물이 계면활성제로 작용해 표면 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이것을 연구하고 싶어졌다. 언제나 자연 관련 기사를 읽으며 느끼는것인데, 항상 자연은 인간보다 더욱 물리법칙과 같은 과학 법칙을 더욱 잘 적용한다고도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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