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구로 떨어지는 우주쓰레기, 지진 센서가 실시간 추적

출처 : 동아사이언스

링크 : https://www.dongascience.com/ko/news/76044

요약 : 미국 연구팀이 지상에 설치된 지진계를 이용해 우주쓰레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우주를 도는 인공위성 잔해나 로켓 부품 등 우주쓰레기는 종종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는데, 그 궤적을 예측하는 건 매우 어려웠다. 기존엔 레이더나 광학 시스템으로 추적했지만 대기권 진입 후에는 관측이 힘들었다. 연구팀은 우주쓰레기가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소닉붐이 지진계에 기록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 데이터를 추적에 활용했다. 초음속으로 떨어지는 물체는 공기를 압축해 충격파를 만들고, 이 진동이 지진계에 남는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이 방법은 실제로 2024년 중국의 선저우15호 우주선 모듈 대기권 재진입 사례에 적용됐다. 연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 지진계 데이터를 분석해 모듈의 궤적, 속도, 고도 등을 계산했고, 미국 우주사령부의 예측보다 약 40km 북쪽을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방법은 레이더가 추적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추가 정보를 제공해 추락 위치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낙하한 파편이 독성 물질을 포함할 경우 위험 지역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실제 상황에 적용하려면 바람이나 온도 변화 같은 변수를 더 반영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책임자는 우주 잔해 추적을 위해 가능한 많은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다른 전문가들도 이 방식이 점점 늘어나는 우주쓰레기 상황에서 핵심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 생각 : 지진계가 단순 ‘지진’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소닉붐과 같은 소리에너지도 감지된다는게 생각보다 신기하였다. 특히 이전에 어느 기사에서 태풍이 이동할 때 약한 지진이 발생한다는것도 봤던 것 같은데, 이런 맥락일지, 아니면 단순 파동을 검출해 내는건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러한 지진계의 데이터를 통해 위험 지역과 궤적, 속도, 고도등을 계산할 수 있었다는게 꽤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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