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00만 원짜리 헬멧, 하루에 20시간씩”···요즘 부모들, 아기 머리에 이러는 이유는

출처 : 서울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60110090941715

요약 : 아기의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다고 알려진 두상 교정 헬멧이 개당 200만~300만 원에 이르는데도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그에 따라 사두증 진단과 치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24년 사두증 진단 환자가 약 1만100명으로, 2010년보다 약 25배 늘었다. 대다수는 5세 미만 영유아였고, 두상 교정 헬멧과 베개 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두상 변형 중 가장 흔한 것은 자세성 사두증으로, 아기가 한 방향으로만 누워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서 머리 한쪽이 눌리는 경우다. 머리 좌우 길이 차이 등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치료를 고려한다.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한다. 머리 방향을 자주 바꾸거나 깨어 있을 때 엎드려 노는 ‘터미 타임’ 같은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개선되는 사례가 많다. 문제는 정확한 진단 없이 헬멧부터 선택하는 경우다. 일부 부모들은 병원 진료 없이 민간 교정 센터에서 바로 상담을 받거나, 미용 목적 등으로 고가의 헬멧 치료를 시작하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 자녀의 헬멧 착용 사진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 빠르게 퍼졌다. 헬멧 치료는 보통 생후 3~6개월 사이에 효과가 가장 크고, 늦어도 15개월 이전에 시작해야 의미가 있으며 하루 평균 20시간 이상 착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자세성 사두증과 달리 병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헬멧 치료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병적 원인으로는 두개골 봉합선이 빨리 닫히는 두개골 조기 유합증이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원인인 선천성 근성사경은 목 근육 문제로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사두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 물리치료가 우선이며 대부분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된다. 전문가들은 머리 모양 그 자체보다 변형의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하며, 불안에 이끌려 헬멧부터 찾기보다는 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소아재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내 생각 : 이 기사와 다른 4세 고시 등을 보면서 요즘 일부 부모들이 생각보다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타 아이보다 뒤처지거나, 두상과 같은 미적인 것이 떨어진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을 무작정 돈이나 학습으로만 해결하려는게 보기가 안좋았다. 특히, 이 기사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전문가가 조언을 하거나 권고를 하더라도 듣지를 않는다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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