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0원짜리 칩’ 때문에 ‘발칵’…車공장 멈춰 세운 대혼란 [글로벌 머니 X파일]
출처 : 한국경제
링크 : ‘100원짜리 칩’ 때문에 ‘발칵’…車공장 멈춰 세운 대혼란 [글로벌 머니 X파일]
요약 : 최근 가격이 10센트에 불과한 구형 반도체 하나 때문에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이 멈추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이 사태는 네덜란드 정부가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 대해 경영 통제 조치를 취하자 중국이 보복성 수출 제한을 단행하면서 시작됐다. 넥스페리아는 웨이퍼를 유럽에서 생산하지만 패키징 공정의 약 70%를 중국의 공장에 의존하고 있어, 네덜란드의 조치와 중국의 대응이 공급망을 마비시켰다.
넥스페리아는 자동차 전장과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주요 공급사다. 자동차 한 대에는 수백 개의 넥스페리아 부품이 들어가며, 대체 공급처가 없어서 특정 부품 하나만 없어도 완성차 생산이 불가능해진다.
이번 공급 충격으로 폭스바겐, 혼다, 보쉬, ZF,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생산 라인이 영향을 받았다. 자동차 공장은 단 몇 센트짜리 부품 부족으로도 하루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정도로 심각한 비용 피해를 보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일부 수출 제한을 완화하고 네덜란드 정부가 넥스페리아 경영 개입을 일시 중단했지만, 법원의 긴급조치 등으로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인증과 생산 확대에는 수개월에서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돼 단기간 내 정상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기존 ‘저스트 인 타임(Just-in-Time)’ 방식 대신 재고 비축이나 공급처 다변화 등 비용이 드는 전략을 선택하게 되면서 글로벌 제조업의 비용 구조 전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내 생각 : 경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항상 독(과)점처럼 한 분야에 절대적인 경우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는 말을 들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지금까지는 직접 본 적이 많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번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무역 전쟁으로 인하여 독점 회사가 제재를 받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이 단 몇백원짜리 부품때문에 정지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의아하게도 느껴졌다. 가격이 낮다는것은 충분히 기술력이 보편화된것일텐데, 어쩌면 타 공급원을 찾지 못한 자동차 회사의 탓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