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빵, 열과 화학반응의 ‘앙상블’…빵 만드는 효모, 꿀벌에도 도움

출처 : 동아사이언스

링크 : https://www.dongascience.com/ko/news/76684

요약 : 빵이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는 물리, 화학적 원리가 함께 작용한다. 밀가루 속 글루텐은 물과 만나 그물망 구조를 형성해 반죽을 쫄깃하게 만들고, 오븐의 열이 가해지면 베이킹소다가 분해되면서 이산화탄소가 생성된다. 이 기체가 글루텐 구조 안에 갇히며 반죽의 부피가 커지고, 이후 기포 자리가 빵 속 구멍으로 남아 빵이 완성된다. 또한 빵을 만드는 데 쓰이는 효모가 꿀벌 보전에까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꿀벌은 성장과 생존에 필요한 스테롤을 스스로 만들지 못해 꽃가루를 통해 섭취해야 하지만, 기후위기로 꽃이 줄어들면서 영양 부족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효모를 활용해 꿀벌에게 필요한 핵심 스테롤을 생산하는 보충제를 개발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로 이 효모의 스테롤 생산 능력을 높였고, 꽃가루 속 스테롤과 유사한 구조의 물질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실험 결과 이 보충제를 먹은 꿀벌은 먹지 않은 꿀벌보다 번데기 단계까지 성장한 유충 수가 최대 15배 많았고, 3개월 동안 계속 유충을 생산했다. 반면 보충제를 먹지 않은 꿀벌은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유충을 생산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꿀벌의 영양 공급과 생태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 생각 : 우리 인간도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한 보충제가 있는데, 유사한 보충제와 같은 것을 꿀벌에게도 섭취시키는 실험을 보고 뭔가 동질감같은게 느꼈다. 효모를 먹는 것은 우리 인간도 유산균을 먹는거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암튼, 꿀벌 또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을 섭취해야하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영양 부족이 되어 이러한 보충제를 개발한 것을 보니, 이전에 ‘꿀벌이 멸종하면 인간 또한 금방 멸종할 것’이라는 글을 본 것이 떠올랐다. 과장은 있긴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꿀벌을 보호하고 지키며 생태계를 보존하면 우리 인간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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