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여러 불안으로 인한 공황 증상 때문에 감정 기복이 좀 심한 주였다. 주 초반에는 갑자기 찾아온 공황증세 때문에 잠도 잘 못 자고 입맛도 떨어져서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커피를 줄여보려고 노력하면서 어떻게든 학교생활이랑 학원 수업은 챙기려고 애썼지만 꽤 힘들긴 하였다.
수학 과외랑 영어, 국어 학원은 빠지지 않고 다 다녀왔고, 물리학 2 보고서나 사회문제탐구 수행평가 같은 해야 할 일들도 하나씩 해결하였다. 중간에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했고, 힘들 때는 Wee클래스에서 시간을 보내며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행히 공황 증상이 많이 줄어들었고,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이었다. 아빠와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면서 소소하게 일상을 보냈다.
전체적으로 보면 몸과 마음이 많이 흔들린 한 주였지만, 그래도 해야 할 공부나 과제들을 놓치지 않고 버텨낸 것 같아 다행이다.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 조금 더 평온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